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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호스트 되기 <방 인테리어 하기 -1>

에어비엔비

by Youngwoo_Jeon 2019. 2.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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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3개의 에어비엔비 방을 오픈한 상태인데, 두번째 방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게요.


제가 에어비엔비 운영을 위해 준비한 방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제가 에어비엔비 운영을 위해 빌린 방은 이런 지은지 15년이 넘어 노후가 된 형태의 원룸이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도배도 깔끔했어요. 


게다가  보일러, 수도, 채광 등등 확인했는데 잘 손만보면 꽤 괜찮은 방이 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레이져자로 방안에 사이즈를 실측해서 잽니다


방의 높이, 창문사이즈, 문사이즈 등등 재서 기록할 수 있는건 전부 다 재서 기록했어요.

(레이져 거리측정기가 있으면 쉽게 잴 수 있어요)




그 다음에는 방에 어떤 가구를 사면 좋을지 혼자 배치도 해보고, 연습장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봅니다.


(정확한 가구의 종류, 위치, 사이즈가 정해져야 물건이 도착하고 나서 세팅할때 혼란이 없어요!)




이 방은 3층 건물에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뭔가 아늑하고 조용하게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컨셉으로 가면 좋을것 같아서


빔 프로젝터와 소파를 놓기로 하고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봤어요.



빔프로젝터는 가성비가 좋은 히트빔 이라는 녀석으로 했어요.





안에 어떤 가구를 넣고,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지에 대해 혼자 고민을 해봤습니다.


인테리어로 고민하고 있으니까 친구가 Sweet Home 3D라는 프로그램 알려줘서 

3D로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별로 쓸데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연습장에 실측것만 있어도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즐거운 쇼핑입니다!!


이케아, 오늘의집, 쿠팡, 문고리닷컴 이렇게 네곳에서 물건을 주문했어요.


7평 원룸기준 최저가로 쇼핑해서 채워넣을때 120만원 -  150만원 정도 들어간것 같아요.


최저가로 가성비 짱인 소품들로만 모아서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했어요


(주문했던 물건 리스트는 엑셀로 정리해 놓았는데 댓글창에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게요!)







그 다음은 페인트를 주문했습니다. 방 컬러는 갈색 톤으로 맞추기로 했어요(왠지 따뜻한게 좋을것 같았거든요)


전 색깔 고자이기 때문에 노루표 펜톤 페인트 상세페이지에서 좋아보이는 색깔을 그대로 보고 시켰어요.


쿠팡에 '노루표 펜톤컬러 페인트' 이렇게 검색하시면 바로 예쁜색의 페인트 들이 



저는 44번과 43번 이렇게 두가지 컬러로 시켰습니다.


방 메인컬러와 서브컬러는 이미 이렇게 페인트 회사에서 잘 매칭해서 세트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문한 물건들이 다 도착하고 나면 방 한켠이 꽉 찹니다.


침대나 소파같은건 시키고 1주 정도 배송기간이 걸려서 그동안 페인트 칠을 합니다.




저는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주말에 시간내야해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천장 조명도 레일조명으로 바꿨어요.


인테리어는 조명이 엄청 중요해서 메인 등과 방의 조명색만 바꾸더라도 완전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유튜브에 '레일조명 시공방법' 이렇게 찾아보면 바꾸는 법이 나와요.

(차단기를 내리고 하면 별로 위험하지도 않아요)




이런 노후된 콘센트도 전부다 새걸로 교체했어요. 

이런 디테일들이 방을 엄청 낡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포장을 뜯고 가구들 배치하는건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고, 



페인트칠하는거랑 전기 스위치, 조명 바꾸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어요.

두명이서 8시간 기준 이틀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렇게 퇴근하고 주말에 짬짬이 시간을 내서 2호점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엔비 세팅에 대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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